예쁜데 성분도 좋아야 살아남는다…프리미엄 치약계 ★ 5 아무리 작은 슈퍼마켓에 가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자, 기억조차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욕실에 항상 구비되어 있던 물건인 치약계에 프리미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여전히 치약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 이들도 많지만, 치약 안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가는 유해성분이 발견돼 소비자들을 한 번 발칵 뒤집은 후 안심할 수 있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치약에 대한 수요는 한층 더 늘었다. 프리미엄 치약들은 안심 성분을 내세움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만큼 고급스럽고 특별한 분위기의 패키지를 더해 홈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예쁜데 성격까지 좋은 엄친딸’을 연상하게 하는 프리미엄 치약계의 경쟁자들을 만나본다. ★ 인어바웃 허 치약(HER TOOTHPASTE)이라는 매력있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는 인어바웃의 치약 역시 유해 성분을 일절 배제하고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외적인 것보다 내면에 집중’한다는 브랜드의 슬로건에 맞게 디자인 역시 화려함은 없지만 깨끗한 백색에 검은 글씨로 제품명만이 쓰여 있는 심플함이 돋보인다. 미니멀 스타일의 욕실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에디터 이예은 yeeuney@slist.kr출처 싱글리스트 홈페이지